한 번쯤은 들어봤을 디스토피아 SF 드라마의 정수, <블랙 미러 Black Mirror>.
그런데 시즌마다 분위기도, 메시지도 워낙 다 달라서
"어디서부터 보면 좋을까?",
"시즌별로 테마가 있는 걸까?"
궁금하셨던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그 질문에 답해보는 시간!
<블랙 미러>를 시즌별로 정리해보고,
각 시즌의 대표 에피소드, 관전 포인트, 느낌까지 쫙 정리해드릴게요.
(모두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시즌 1 (2011): 충격의 시작, 기술과 인간 본성의 날카로운 대면

총 3편 / 회당 약 43~60분
대표 에피소드:
〈The Entire History of You〉 – 기억을 언제든지 재생할 수 있다면?
느낌:
시즌 1은 짧지만 굉장히 강렬해요.
기술이 인간의 감정, 윤리,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줘요.
관전 포인트:
- 첫 에피소드부터 충격적인 정치 풍자
-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들
시즌 2 (2013): 슬픔, 사랑, 그리고 가상현실의 경계

총 3편 + 크리스마스 스페셜 1편
대표 에피소드:
〈Be Right Back〉 –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제된 AI가 생긴다면?
느낌:
감정선이 섬세해지고, 기술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요.
관전 포인트:
- 감정과 테크놀로지의 미묘한 충돌
- '디지털 유령' 같은 개념들
시즌 3 (2016): SNS 시대의 자화상

총 6편
대표 에피소드:
〈Nosedive〉 – SNS 평점으로 계급이 나뉘는 사회
느낌:
미국으로 제작권이 넘어간 뒤라 좀 더 세련되고 글로벌한 느낌.
각 에피소드의 제작 퀄리티가 확 올라갔고, 현실 비판이 더 날카로워졌어요.
관전 포인트:
- SNS, 게임, 범죄 예측 AI 등 실생활 밀접 주제
- 더 영화 같은 구성
시즌 4 (2017): 장르의 실험실

총 6편
대표 에피소드:
〈USS Callister〉 – SF 게임 세계의 제왕, 현실은?
느낌:
SF, 스릴러, 호러, 로맨스 등 장르적 다양성을 실험하는 시즌.
한 편 한 편이 마치 단편영화처럼 연출됐어요.
관전 포인트:
- 장르 믹스의 재미
- 더 정교해진 세계관 설정
시즌 5 (2019): 기술보다 인간 관계에 집중

총 3편
대표 에피소드:
〈Striking Vipers〉 – VR 게임 속에서 벌어지는 감정과 정체성의 혼란
느낌:
기술보다는 인간 관계와 감정에 포커스를 맞췄고, 호불호가 좀 갈렸던 시즌이에요.
관전 포인트:
- 가상과 현실의 경계
- 우정, 사랑, 성 정체성이라는 민감한 주제
시즌 6 (2023): 블랙미러 유니버스의 확장

총 5편
대표 에피소드:
〈Joan is Awful〉 – 내가 스트리밍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면?
느낌:
이제는 ‘기술’ 자체보다는 블랙미러의 분위기, 설정을 확장하는 느낌.
조금은 메타적이고 풍자적인 구성이 많아요.
관전 포인트:
- 현실과 픽션이 뒤섞인 듯한 구성
- 제작자 스스로의 세계관 놀림도 있음
시즌 7 (2025): 과거로 간 블랙미러, 그러나 더 현실적이다

총 5편
대표 에피소드:
〈Mazey Day: Redux〉 – 시즌 6에서 호불호 갈렸던 이 이야기를 완전히 재해석한 리마스터 버전!
느낌:
이번 시즌은 유난히 "과거를 돌아보는 기술", "기억 조작", **"감시와 통제의 미묘한 경계"**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많아요.
또한, 디지털 휴먼이나 가상현실보다 한 발 더 현실에 가까운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현실감이 훨씬 생생합니다.
관전 포인트:
- “과거를 되감는 기술”이 가져오는 위험
- “감시의 윤리”를 질문하는 날카로운 문제제기
- 시즌 1~2의 정서로 다시 돌아간 느낌!
시즌 7 전체 에피소드 한줄 요약
- Rewind
: 내 기억을 되감을 수 있다면, 진실도 편집할 수 있을까? - Mazey Day: Redux
: 다시 만나는 매지 데이, 이번엔 진짜 괴물은 인간일지도? - Glasshouse
: 모든 가정이 스마트 미러로 연결된 사회. 프라이버시는 어디까지 허용될까? - Eternally Yours
: 죽은 사람의 의식을 디지털로 저장해 평생 ‘같이’ 사는 세상 - The Jury
: AI가 배심원 역할을 하는 법정, 과연 인간보다 공정할까?
시즌 7을 본 사람들의 반응
“옛날 블랙미러 느낌 돌아와서 반갑다”
“이제 기술이 무섭다기보다 너무 현실 같아서 소름…”
“Mazey Day의 재해석은 정말 탁월!”
추천 감상 순서
처음 보는 분이라면 시즌 순서보다는 에피소드별 관심사 중심으로 보는 걸 추천해요!
아래는 테마별 추천입니다:
| 감정 + AI | Be Right Back (S2), San Junipero (S3) |
| SNS 풍자 | Nosedive (S3), Joan is Awful (S6) |
| 게임 + 현실 | USS Callister (S4), Striking Vipers (S5) |
| 충격/스릴러 | White Bear (S2), Shut Up and Dance (S3) |
추천 에피소드 상세 소개: 〈San Junipero〉
제목: San Junipero
장르: 로맨스, SF
줄거리:
1980년대 해변 도시, 두 여성이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이곳은 현실이 아니라 죽은 후 존재할 수 있는 가상 세계였다...
관전포인트:
- 죽음 이후의 삶이라는 철학적 질문
- 몽환적인 미장센과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들
잊지 못할 명대사:
"Heaven is a place on Earth."
OST 추천:
Belinda Carlisle - "Heaven Is a Place on Earth"
비슷한 감성의 작품:
- Her (2013)
-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결론: 블랙미러가 건네는 공통된 질문
기술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까, 아니면 더 외롭게 만들까?
블랙미러의 모든 에피소드는 이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그 안에 담긴 철학, 사회 풍자, 그리고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 작품을 명작으로 만들죠.
보너스팁
- 꼭 연속으로 볼 필요는 없어요!
한 편씩, 여운이 남을 때까지 감상하는 걸 추천해요. - 친구들과 같이 본 뒤 토론하면 더 재미있어요.
(찐 토론 주제: 만약 너라면 그 기술 쓰겠어?)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꼭 시즌 1부터 봐야 하나요?
A. 아니요! 옴니버스 형식이라 에피소드끼리 연결되지 않아요.
Q2. 너무 무서울까봐 걱정돼요.
A. 일부 에피소드는 무섭지만, 대부분은 ‘불쾌한 현실감’이 더 커요.
Q3. 감동적인 것도 있나요?
A. San Junipero, Be Right Back은 눈물 찔끔합니다.
Q4. 철학적이거나 생각할 거리가 많은가요?
A. 네, 1~2일간 곱씹게 되는 내용도 많아요.
Q5. 가족끼리 보기에도 괜찮나요?
A. 대부분은 19금이거나 자극적인 주제라 단체 감상은 비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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