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1 요즘 시대가 어느시댄데.(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누구에게 좋은 책일까? 실제로 90년생 후임들이나 후배가 있는 7080세대들. 아니면 60년대생이면서 지금 사회에 뛰어드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 우리의 삶은 같은 길을 돌고 도는 원형과 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나선형의 모양을 취하고 있다고 믿는다. 기성세대가 되면서 느끼는 진리는 이 세상 속에서 나의 힘 하나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기존 세대의 호의와 사회적 혜택을 통해 지금까지 자라왔다고 생각하고 다음세대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에게도 그런 믿음을 주고 싶다. 읽기는 부담스럽지 않나? 어렴풋이 다르다 여긴 분들의 생각을 정립해주는 책. 필체가 상당히 부드러워 순식간에 읽어나가는 책. 90년 생인 본인들도 한번쯤 읽어볼.. 2021.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