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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의 커피타임/커피상식15

커피상식 15) 추출방식에 따라 확 바뀌는 맛. 커피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은 참 다양합니다. 물론 커피의 맛은 물, 커피의 원산지, 생두의 신선도, 적당한 배전도 뭐...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만큼 많습니다. 하나씩 알아가다보면 알게모르게 수많은 것들을 고려하며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추출방식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아지는데, 어떤 방식의 차이인지 살펴봅시다. 커피를 추출한다는 것. 커피를 추출하는 작업은 원두에 들어있는 다양한 성분을 맛나게 추출해서 정량의 물과 밸런스를 갖춰 하나의 완성도 높은 커피 향과 맛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커핑노트를 기록하면 몇가지로 요약한 맛이 나오는데요 그중 우리는 신맛과 쓴맛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물론, 배전도를 높이면 쓴맛이 더 살고, 신맛은 죽습니다. 반대로 배전도를 .. 2021. 6. 29.
커피상식 14) 커피! 물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생수로 추출하면 맛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98%는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원두가 커피 맛을 좌우한다고 하지만 물의 영향력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커피의 맛을 좌우할 수 있는 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집에서는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쓰는데 카페에선 전용 정수기를 쓰고 있지요. 커피를 생수로 추출하면 더 맛있다? 과연 그럴까요? 물에서 커피 맛이 차이가 난다는 것은 전적으로 pH의 영향입니다. pH란 수용액의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강도 차이를 말하는 수치입니다. 대략 25도씨의 물에서 pH가 7일 경우 우리는 중성이라고 합니다. 7보다 크면 알칼리성이라고 하지요. 많이 큰만큼 강알카리성이라고 표현합니다. 생수 중 미네랄 워터는 알칼리성이 강합니다. 그만큼 산을 파괴하는 힘이 강해지죠. 커피는.. 2021. 6. 24.
커피상식 13) 커피의 향미를 오래 보존하는 법! 신선도 유지?!! 갓 내린 풍부한 향의 드립커피는 언제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커피를 마시기 전부터 기분좋게 만드는 것. 바로 향미입니다. 커피원두를 갈때부터 풍기는 향미는 코로 커피를 처음 마신다는 착각이 들정도로 풍성하고 향긋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봅니다. 커피의 향미를 오래 보존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향미가 어떻게 날아가는지 알면 도움될 것같아요. 커피의 향미(풍미)는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도 조금씩 바뀝니다. 즉, 마시기 시작한 순간부터 향미는 바뀐다.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같은 커피를 마시더라도 커피의 온도에 따라 미각이 느끼는 맛의 차이가 커집니다. 예를 들면 차가운 커피에서는 쓴맛이나 단맛이 중화 되어버리는 느낌을 받아요. 반면에 뜨거운 커피는 단맛과 신맛이 강렬하게 살아있게 됩니다. 즉... 2021. 6. 23.
커피상식 12) 커피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일수록 카페인이 적을까? 카페인은 보통 커피를 대표하는 성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여러 차의 종류에서도 카페인 성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오늘은 질문처럼 로스팅포인트를 높이면 카페인 함량이 낮아질까요? 알아보겠습니다. 카페인(Caffee-in)이라는 명칭은 1820년경 독일의 화학자 룽게가 이물질을 커피 원두에서 추출하는데 성공하면서 붙여진 것입니다. 커피에서 추출하여 카페, 인 이라고 붙인 것이지요. 몇년 후에는 일반 차에서도 이 물질을 추출하게 되는데요. 차에서 추출된 것은 테인(Tee-in)으로 불리다가 후에는 결국 카페인으로 통일됩니다. 만약 룽게가 차에서 먼저 추출하여 발견하였다면 우리는 오늘 카페인이 아닌 테인을 마시고 있었겠지요. 확실하진 않지만 룽게에게 커피 연구를 지원했던 사람은 괴테였다.. 2021. 6. 20.
커피상식 2) 커피! 원두로 살까요? 가루로 살까요? 뭐가 더좋아요? 마트를 둘러보면 대부분의 커피가 홀빈이 아닌 가루로 되어있습니다. 키로 단위로 판매하는 커피를 사서 보관하며 마시지요. 반면에 커피를 좀 더 진지하게 대하는 분들은 모두 홀빈(원두 자체)으로 커피를 주문하여 받습니다. 그들은 커피의 신선도를 매우 중요시 하니까요! 자! 그럼 커피를 원두로 살까요? 가루로 살까요? 1. 가루로 산다!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는 많지 않을 때. 믹스커피보다는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는 사람. 가루로 사는 경우,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1회용 티백포장을 추천합니다. 신선한 원두를 갈아 밀봉하여 1회용 티백으로 만든 것. 2주정도까지는 거뜬하게 마셔도 맛과 향이 상당히 남아 있답니다. 2. 원두로 산다! 커피를 진지하게 대하고, 내리는 모든 과정을 중요시 할 때. 커.. 2021. 6. 18.
커피상식 1) 커피는 하루에 몇잔 정도가 적당할까? 최근 커피수요는 갈수록 늘어 한국이라는 나라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커피 소비국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커피로 인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도 늘어나지요. 커피 소비가 많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피로한 사회라는 방증이 된다고도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여러분은 하루에 얼만큼의 커피를 소비하며, 어떻게 커피를 마시고 있나요? 카페인이 독이 되는 양. 카페인의 치사량은 약 10g으로 한 자리에서 80-100잔정도의 커피를 마실때의 양입니다. 이정도의 양을 섭취하면 신경과민, 두통, 근육경색, 불면등 신경계 증상을 나타내고 호흡이 가빠지며 심장질환을 유발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보통 하루에 5-6잔 정도의 커피는 괜찮다고 봅..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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