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질 때 찍은 사진인데...
너무 이쁩니다.
이번에는 인생에서 꼭 가봐야할 곳.
도심속 사랑스런 궁 - 창경궁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역사속 사연을 알고 본다면 훨씬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
매표소까지
매표소부터
여러분은 이제 두군데를 메인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1. 창경궁내 궁궐
1-13까지 궁궐
2. 창경궁내 정원
14-25까지 정원
가볼게요
1. 창경궁내 궁궐
옥천교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곳.
명정전.
명정전은 창경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 큰 행사를 치루던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장소로도 이용하였다. 보통 정전에 도달하기 위해 세개의 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창경궁에선 홍화문과 명정문만 통과하면 된다.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은 1층 건물로 5대궁의 정전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명정전 풍경을 영상으로 봅시다.
명정전 내부 천장에는 봉황의 모습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명정전에서 매표소를 바라보는 전경.
양측 비석이 정 일품부터 말단까지 서도록 배치되어있습니다.
문정전.
문정전은 임금이 신하들과 회의를 열고 국
가정책의 의견을 나누던 창경궁의 집무실입니다.
편전(집무실)이면서도 왕실의 혼전(사자의 이름을 적은 신주를 모시는 곳)으로도 쓰였습니다.
함인정은 문무 과거에 급제한 신하들을 접견하는 곳으로,
명정전의 후전에 해당하는 건물입니다.
문정전을 뒷배경으로 한 '주목'
경춘전과 환경전
각 궁전에는 이처럼 굴뚝기둥같은 것이 뒷면에 딸려있어요.
제가 아는바로는 이 굴뚝들이 실제로 온돌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바닥에 불을 지피고, 그 연기들이 나가는 구멍으로 쓰입니다.
주방이 딸린곳에도 이처럼 굴뚝이 존재하는데, 신기한 것은
본 건물들과 살짝 떨어져 존재합니다.
통명전과 양화당
영춘헌과 집복헌
2. 창경궁내 정원
창경궁에 대한 역사 한토막
창경궁은 세종대왕이 상왕인 태종을 모시고자 1418년에 지은 수강궁이 그 전신이다.
이후 성종 임금 대로 와서 세조의 비 정희왕후, 덕종의 비소혜왕후,
예종의 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명정전, 문정전, 통명전을 짓고
창경궁이라 명명했다.
창경궁에는 아픈 사연이 많다.
임진왜란 때 전소된 적이 있고 이괄의 난이나 병자호란 때에도 화를 입었다.
숙종 때의 인현왕후와 장희빈,
영조 때 뒤주에 갇혀 죽임을 당한 사도세자의 이야기 등이
창경궁 뜰에 묻혀있다.
사적 제 123호인 창경궁은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의하여
창경원이라 격하되고 동물원으로 탈바꿈 했었으나,
일제의 잔재를 없애기 위한 온 겨레의 노력으로
1987년부터 그 옛날 본래 궁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홍화문, 명정전(조선 왕조의 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임),
통명전, 양화당, 춘당지 등이 있으며 구름다리를 통하여
종묘와 드나들 수 있게 되어 있다.
주차팁
네비에 "창경궁 주차장"을 치고 가시면 됩니다. 공간이 넓지는 않습니다.
기본 30분 1500원이고 추가 10분당 500원입니다.
다둥이 할인은 3자녀 이상만 된다고 하네요.
나의 결론
한여름밤에도 와서 즐길 수 있는 곳.
시원하고 한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
도심속 적막과 고요를 누리며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
1년내내 저녁 9시까지 드나들수 있는 유일한 궁.
사연을 알면 더욱 재미있는 궁.
5점 만점에
3.8점!!
평점에 따른 기록자의 기준
5점 만점 = 거리 무시
/인생에 있어서 한번은 가봐야할 코스
4점 대 = 2시간 거리 안
/이정도면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코스
3점 대 = 1시간 거리 안
/가까우면 한번쯤 가볼만한 집
3점 미만 = 살면서 꼭 가볼만한 곳 코너엔 올리지 않습니다.
단 '이곳을 소개합니다.'란에 간혹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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