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1 다시, 게으름 - 김남준 다시, 게으름 - 김남준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의 내용. (42p) "사람들은 오늘이 계속될 줄 알며 산다. 그저께가 가니 어제가 왔고, 어제가 가자 오늘이 왔으니, 오늘이 가면 또 내일이 오겠지. 그건 추측일 뿐이다. 어제 죽은 사람도 오늘을 맞을 줄 알았을 거다. 내일 맞이할 줄 아는 사람 오늘 떠나도 이상한 게 아니다. 본인에게만 이상하겠지. 매일이 마지막 날이니, 그걸 안다면 게으를 수 없을 게다. 하얀 국화꽃 테두리의 액자. 그 영정 사진 속에 내가 있다. 오늘이 그날이 아니다. 다행이다! 이날이 살아 있는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자. 그러자! 내 마음이 영혼의 타이름을 기뻐한다." ------------------------------------------- 삶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2021.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