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반대는 노력이 아니라 공로다
참 심오한 표현이다. 은혜의 반대는 노력이 아니라 공로다.
그러니까 공로가 좋다는 뜻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가 종종 착각하는 것이
은혜는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노력해서 될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은혜의 기본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만히 앉은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은혜가 아니다.
잊혀진 제자도의 달라스 윌라드는 5장에서 이처럼 말한다.
천국 열쇠를 얻는 열쇠는 단호하고 지속적인 노력이며
천국 열쇠를 가지고 우리의 사역과
생활에 잔잔한 능력의 삶을 여는 열쇠도 노력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할 중요한 자세
노력!
특히 윌라드는 우리에게 노력해야할 세가지 영성훈련을 알려준다.
첫째 고독.
둘째 침묵.
셋째 금식.
고독.
자신이 없으면 안될것처럼 여기며 세상의 흐름속에 몸을 맡긴 사람.
비단 그리스도인 뿐 아니라 목회자도 그렇다.
삶의 바쁜 일들에 치여 정작 세상속의 고요를 맛보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은 고독의 시간들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차단되고,
서서히 또렷해지고 커져가는 하나님의 음성.
고독은 시간을 내어 따로 가질 필요가 있다.
이는 노력하지 않고서는 시간을 낼수 없다.
삶의 우선수위를 잘 정하고.
이렇게 바쁜 시대에 낭비처럼 느껴지는
고독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아니 그래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독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
바쁨, 서두름, 고립, 외로움이 위력을 잃게 만든다.
세상이 당신의 어깨 위에 놓여 있지 않음을 깨닫게 만든다.
계속 연습하면 고독 속에 내린 "영혼의 닻"은
당신이 일상으로 돌아가 사람들을 대할 때도 견고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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