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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 양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by 윤스건이 2021. 5. 28.



프롤로그에서...

시간의 신이 자신의 시간이 다되어가는 것을 느끼고 세 제자에게 한가지씩 물려주기로 했다.

시간의 과거, 그리고 현재, 미래.

이 세가지를 제자들에게 내어주면서 하나씩 고르게 했다.

첫째는 과거를, 둘째는 미래를, 그리고 셋째는 현재를 받았다. 그러나 세째는 현재를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나눠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잠들어 있는 시간을 달라고 한다. 자기는 그 시간을 사랑한다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잠들어있는 시간이 쓸데 없다 여긴 첫째 둘째 제자는 결국 셋째에게 잠든 시간을 양보하게 된다.

결국 잠들어있는 모든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 이야기의 프롤로그는 이처럼 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나는 잠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과거는 기억이다.
내 삶의 조각들을 가지고 조합하여 지금의 내가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기억이다.

미래는 소망이다.
꿈( vision)을 향하여 현재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현재는 결국 과거와 미래의 접점이다.
지난 날의 내가 앞으로의 나를 만나는 것이다.

현재란, 곧 과거와 미래의 끊임없는 만남이다. 찰나의 순간들이 끊임없이 과거가 되고 미래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찰나의 순간들을 무한하리만큼 많이 반복하며 산다.

찰나라고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 찰나의 시간을 통해 미래가 점점 바뀌고, 과거가 더욱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정말 찰나의 시간이다. 하지만 그 찰나들이 모이면 과거가 되고, 미래가 된다.

현재는 그렇게 찰나의 순간을 말한다.

현재는 찰나다.

당신은 찰나의 순간을 어떻게 가치있게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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