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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 양서

공간의 미래)3장 천 명의 학생 천 개의 교육 과정

by 윤스건이 2021. 7. 23.

저자는 공간과 건축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우리에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볼수있게 만들어줍니다.

 

이번에는 제가 세번째로 읽게된 류현준저자의 책 '공간의 미래'를

 

소개해봅니다.

 

 

 

 

 

먼저 오늘 3장을 살펴보기 전에 1,2장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면 됩니다^^

 

 

공간의 미래)1장 마당같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

저자는 공간과 건축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우리에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볼수있게 만들어줍니다. 이번에는 제가 세번째로 읽게된 류현준저자의 책 '공간의 미래'를 소개해봅니다. 1장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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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미래)2장 종교의 위기와 기회

저자는 공간과 건축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우리에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볼수있게 만들어줍니다. 이번에는 제가 세번째로 읽게된 류현준저자의 책 '공간의 미래'를 소개해봅니다. 그중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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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함께 3장을 살펴보겠습니다.

 

 

 

2장 천 명의 학생 천 개의 교육 과정

 

 저자는 교육의 변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 시대의 교육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선택을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앞으로 변혁될 일들이 앞당겨졌다고 보고 있지요.

 

그런 관점을 가지고 본문을 전개합니다.

 

먼저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접근 합니다.

 

 

 

권력구조의 작동원리.

 

1. 사람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이는 곳에 위치하면 권력이 생긴다.

 

2.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때 권력이 더 강해진다.

 

 

이를테면 교장선생님은 전교생이 보는 위치에 서서 훈화하니

 

가장 많은 권력을 쥐는 겁니다.

 

 

 

이러한 권력구조가 서서히 바뀌어 감에 따라 

 

교권이 힘을 잃어가는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과거엔 한반에 70명씩인데 

 

지금은 한반에 30명체 안되기도 합니다.

 

교권은 그렇다치더라도

 

참교육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코로나 시대로 인해 교육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어감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하는 이유는 

 

1. 현장의 모임이 불가한 상황

 

2. 무작정 쉴수없이 교육진도는 나가야 하는 상황

 

이기 때문이지요.

 

 

아래 이미지는 어디서 살것인가 책에서 나온 교육과 관련된 이미지입니다 ㅎㅎ

 

 

 

 

그러면 녹화분으로 편한 시간에 편하게 학습

 

하면 되는데

 

왜 굳이 등교시간에 맞춰서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진행해야 할까요?

 

이 질문의 답을 찾으면 현장모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1. 등교와 같은 시각에 맞춰 라이프 패턴을 맞추는 것.

2.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상태를 구성해 현장감을 살리는 것.

 

 

그중에 두번째인 대화하며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대  화

 

 

 

 

교육이란 무엇인가

 

류현준저자는 앞선 두권의 책에서도 시선이 모이는 곳에 권력이 집중된다고 언급합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 그곳에 권력이 창출된다.

 

 

이와 같은 교권이 있어야 교육이 성립이 되는 것일까요?

 

이는 "건축 공간이 만든 권위가 사라진 종교는 어떤 본질적 답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염병이 심해질수록 공간의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학교가 소수의 부자들만 모여서 교육할 수 있게 된다면

 

그들은 같은 시공간을 공유하면서 생기는 공동체 의식이 다른 누구보다

 

강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가지는 공동체의식중, 학연과 지연의 문제들이

 

모두 이러한 장소성과 연관된 공통의 추억을 공유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공동체적 유대감이 특수 엘리트 집단 내에서만 나타난다면 

 

얼마나 강하게 작동할지 역사를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육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재 정립해야 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저자는 "교육은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생각의 틀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은 개인에게는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인생을 설계할 힘을 기르는 것."

                  공동체나 사회차원에서는 일탈의 행위를 최소화하여 한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것.

정도로 정리합니다. 

 

나의 결론

 

제가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받게되는 인싸이트는 분명히 많습니다.

 

저자가 이 글을 보지는 않겠지만, 

 

저는 저자의 책 세권을 통해서 건축과 공간에 대한 놀라운 사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계속 읽을 수 있는 저자의 글이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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