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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의 커피타임/커피상식

커피상식 6) 누가 처음으로 커피를 발견했을까?

by 윤스건이 2021. 5. 23.

 

누가 처음으로 커피를 발견했을까?

 커피의 시작을 에티오피아로 보는가, 아니면 아라비아로 보는가에 따라 다른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칼디라는 양치는 소년, 그리고 아라비아에서는 이슬람 승려 오마르를 말한다. 두 전설에 대해서 짧게 살펴보자.

 

 

양치는 소년 칼디

 커피에 관한 전설은 여러가지가 전해지는데, 칼디라는 소년은 항상 등장한다.

그 가운데 커피에 관한 최초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은 에티오피아다.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에 살고 있는 칼디는 염소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갑자기 춤을 추며 흥분하는 것을 발견한다. 칼디는 그 모습을 보고 관찬하기 시작했고, 염소들이 작은 나무에서 열리는 빨간 열매를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기심이 강했던 칼디는 직접 열매를 따먹어 보았더니, 갑자기 온몸에 힘이 넘치고 상쾌해졌다. 그는 열매를 몇 개 따다가 사원의 승려에게 보여주었다. 그 승려는 여러가지 실험을 거쳐 이 열매가 잠으 쫓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후 커피는 에티오피아의 사원에서 밤 기도를 위한 음료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칼디의 전설 삽화

 

 

 

 

아라비아 이슬람 승려인 오마르

 아라비아 이슬람 승려인 오마르는 약과 기도로 병자를 치료하는 능력을 가진자 라고 한다. 어느날 갑자기 모함을받게 되면서 영주의 귀에까지 들어가 오마르를 예멘의 모카항 근처 사막으로 추방을 하게되었다. 시간이 흘러 오마르는 굶주림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게 되었을때 지평선 너머로 화려한 깃털을 가진 새가 작은 나무숲에 앉아있는것을 발견했다.  이후 새를 따라갓더니 숲에는 붉은색깔을 띈 아름다운 열매들이 있었고 오마르는 배가 고파 열매로 허기를 채우게 되었다. 생긴것과는 다르게 매우쓴맛을 느낀 오마르는 끓이고 달여 마시게 되었다. 그 후 온몸에 피로가 풀리는가 하면 하루종일 힘이 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모카항에 있는 병든자들과 기도를 하며 그열매를 끓이고 달인물을 먹이게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병 걸린자들이 병이 나으며 소문이 퍼져 오마르가 머무는 곳에 환자들이 모이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오마르를 추방한 영주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으며, 오해한 사실을 깊이 뉘우치며 오마르를 위해 암자까지 지어주어 성자로 추대하며 다시 마을로 불러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오마르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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