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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의 커피타임/커피상식

커피상식 5) 최초의 로스팅은 언제 누가 했을까?

by 윤스건이 2021. 5. 26.

최초의 로스팅

 

커피가 유행할 당시 사실은 종교적인 목적을 위해 음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유행이 번지자, 15-16세기경에 이슬람 문화권인 페르시아와 이집트, 시리아와 터키까지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오스만투르크제국이라는 강력한 국가를 형성했던 터키는 그들의 영향력이 미치는 유럽으로 커피를 전하게 된다.

 

이제 커피를 수입하여 자국에서 만드려는 시도가 빈번하게 된다.

 

그러나 당시의 커피 상태는 과육을 제거하지 않아 무거운 상태였고, 운반하는 동안 열매가 부패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커피의 수요가 점차 늘면서 결국 예멘의 주요 수출품목이 된다. 예멘은 이 커피 씨나 묘목이 다른 나라로 유출되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썼다.

 

 이에 나온 고육지책이 바로 커피를 로스팅하는 것이다. 

 

커피 체리를 뜨거운 열에 볶게 되면 과육의 수분제거로 무게가 가벼워져 먼 곳까지 많은 양을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구나 볶은 커피는 다시는 발아하지 못한다는 점이 예멘으로써는 매우 안심이 되었던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로스팅은 인류에게 생각치 못한 결과를 선물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맛보고 있는 커피는 로스팅의 결과물이며, 로스팅을 통해서 풍부한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커피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에서 예멘으로 전파됨

커피나무를 처음 발견한 곳. 칼디의 전설!

커피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의 카파라는 지역에서 칼디(누가 처음으로 커피를 발견했을까?)가 커피나무를

 

처음 발견한 곳이라고 알려져있다.

 

주변국으로 커피가 전해지는데 예멘으로 옮겨가게 된다.

 

결국 17세기 이전까지 유럽의 모든 커피는 홍해와 아덴만이 만나는 예멘의 모카항으로부터 수입되었다.

 

오늘날까지 모카라는 말이 커피의 동의어로 전해지는 것은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이다. 

 

 

결론

 

최초의 로스팅은 커피 열매 유출을 막으려던 고육지책에서 나왔다. 

 

그것이 오늘날의 로스팅 커피로 전세계인의 피로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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