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스의 커피타임/커피상식

커피상식 8) 생두를 오래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by 윤스건이 2021. 5. 22.

생두란 ?

 

 

 우리가 흔히 드립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원두를 갈아 내리지요.

그 원두는 열을 가하기 전의 생두라고 합니다. 생두는 커피열매의 씨가 됩니다.

생두는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서 우리에게 오게 됩니다.

 생두는 1-2년안에 생산된 경우 뉴크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년을 넘은 경우는 올드 크롭이라고 합니다.

 

생두를 보관하기 위한 오크통

생두를 오래 보관하려면?

 

 생두를 보관하는데 두가지만 잘 지키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1.  온도. (10-17도 유지)

 

   생두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 이유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생두의 수분과 향미가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온도가 높을 수록 이러한 현상이 더 빠르게 일어나게 되겠지요.

 

 

 2. 습도. (45% 이내로 유지)

 

   또한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최근 로스팅을 하는 커피 전문점에 보면 마대자루채로 생두를 보관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인한 열이 생두의 맛과 향을 조금씩 잃게 만든다는 것.

 더불어, 변형이 되어 생두의 유통기한을 앞당긴다는 점이 있습니다.

 

 

 (생두는 관리만 잘하면 수년동안 두어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 볶고나서는 전문 보관팩이 아니고서는 2-3주안에 소비할 것을 추천하지요.)

 

볶은 원두를 보관하는 밀폐용기

 

 

 최근에는 생두를 직접 사서 볶아 드시는 홈로스터리 기구를 구비한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신선한 원두로 가장 향긋한 커피 포인트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거죠.

 

 그러므로 이 두가지 원칙만 잘 지킨다면, 수년씩 보관하여도 

 맛의 변형이 크지 않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5-10년을 두고 먹기도 힘듭니다.)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