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를 둘러보면 대부분의 커피가 홀빈이 아닌 가루로 되어있습니다.
키로 단위로 판매하는 커피를 사서 보관하며 마시지요.
반면에 커피를 좀 더 진지하게 대하는 분들은
모두 홀빈(원두 자체)으로 커피를 주문하여 받습니다.
그들은 커피의 신선도를 매우 중요시 하니까요!
자!
그럼 커피를 원두로 살까요?
가루로 살까요?
1. 가루로 산다!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는 많지 않을 때.
믹스커피보다는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는 사람.
가루로 사는 경우,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1회용 티백포장을 추천합니다.
신선한 원두를 갈아 밀봉하여 1회용 티백으로 만든 것.
2주정도까지는 거뜬하게 마셔도 맛과 향이 상당히 남아 있답니다.
2. 원두로 산다!
커피를 진지하게 대하고, 내리는 모든 과정을 중요시 할 때.
커피를 갈고 내리고 향을 맡는 모든 과정을 커핑(커피마시는중)이라 생각하는 사람.
원두로 사는 경우, 대형 마트나, 스타벅스같은 체인점은 권하지 않습니다.
홀빈으로 주문하시고, 인근 소문난 로스터리 카페를 추천합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로스터리 카페가 주위에 많습니다.
그런 카페가 확실히 맛있습니다.
참고로 스타벅스같은 체인점들은 로스팅 날짜따위 기록도 하지 않고 판매합니다.
스타벅스 커피는 로스팅 날짜가 없다고? https://yunslee.tistory.com/109
**가루와 원두 무슨차이?
커피를 볶으면 열에 의해 원두 자체에 이산화탄소가 채워집니다. 그러면서 콩은 부풀어 오르게 되지요.
그래서 갓 볶은 콩을 갈아서 드립하게 되면 상당하게 부풀어 오르는 걸 볼 수 있지요.
혹자는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보고 신선도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이산화탄소는 커피를 주위의 열화 요인(수분,산소)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가루 형태가 되면 그 효과가 단시간에 사라져버립니다.
이산화탄소는 손실될 때 향 성분도 함께 빼앗아가기 때문에
가루 형태가 되면 향도 줄어들지요.
결론!
가루는 편의성이 높고 맛과 향은 조금 덜합니다.
원두는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편의성이 떨어지지요.
그러면 그 중간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요?
그건 생산한지 얼마 안되는 드립백을 추천합니다.
https://yunslee.tistory.com/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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